한국 경제가 ‘일본화’ 지수를 통해 장기 저성장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. 이 지수는 각국의 경제 상황을 비교하여 장기 저성장 리스크를 평가하는데, 한국은 주요국 중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. 이는 생산연령인구의 감소와 높은 민간부채비율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. 한국의 경우 최근 5년간 생산연령인구 성장률이 -0.9%를 기록하며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. 이는 경제활동인구의 감소가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. 또한, GDP 대비 민간부채 비율은 201.9%로 주요국 중 두 번째로 높아, 경제 전반에 걸쳐 부채 부담이 심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.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활동참가율..